파주 카페 매료 = (임진강이 보이는 카페)

2020. 9. 4. 22:55후니가 체험한 REVIEW/DRINK & EAT

파주 카페 매료 = (임진강이 보이는 카페)

파주 프로방스 근처 카페

 

 

 

브런치 카페 _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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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탄현면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예요.

요즘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실내 카페를 못 가고 있다 보니 더 생각나는 곳이네요.

 

이때만 해도 가기 전에 전화로 사람이 많은지 없는지 확인한 후에 카페를 갔는데...

지금은 어느 곳도 가지 못하네요.

 

 

이날은 친한 동생들과 함께 답답한 마음을 위안 삼아 찾아간 곳이었어요.

창문 너머로 넓게 보이는 시아가 인상 깊은 곳이었거든요.

그렇게 멀리멀리 찾아간 곳이에요.

 

1층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고, 2층에는 카페가 운영되고 있는 곳이었어요.

루프탑도 있는 카페였지만, 비가 오는 날이어서 루프탑은 못 가봤네요.

 

2층 카페에 들어서면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 풍경이 눈을 사로잡아요.

더 인상 깊은 건 시선 끝자락에 다락방으로 되어 있는 좌석이 또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 좌석은 다락방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브런치 카페라고 해서 저희는 "가격이 전체적으로 비싸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엄청 싸네요. 맛도 상당하더라고요.

저희는 아아 3잔과  베리 수플레 팬케이크를 시켰어요.

 

 

음 뭐랄까 분위기가 환하지만 따뜻한 느낌이랄까요.

커튼의 느낌도, 여름이지만 난로의 분위기도 마음의 안정감을 주네요.

사진 찍으면 엄청 잘 나올 것 같은 느낌이죠.

 

 

다락방이 있는 카페는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저희들만의 공간에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진중한 얘기가 필요했고, 조용한 장소가 필요했거든요.

 

 

다락방 아래에는 이런 또 다른 매력적인 공간도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좋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다락방이 아기자기하죠?

너무 산만하거나 dark 한 분위기일 수 있는데 밝고 따뜻함을 잘 살렸어요.

다락방에서 창 밖의 넓은 강이 잘 보여요.

 

 

수플레가 나왔는데 사실 별 기대 안 했었요.

저희가 사실 남자 3명이 카페를 간 거여서 맛은 기대를 안 했죠.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이에요. 너무 맛있어요.

유학시절 먹던 수플레 맛이 느껴질 만큼 맛있더라고요.

적극 추천해요. 가격이 조금 나가요. 14,000원이긴 해요.

하지만 정말 맛있어요.

 

 

 

POINT

주차

주차장 엄청 넓어요.

주차 걱정 없으셔도 돼요.

하지만 조금 멀리 위치하고 있어서, 차가 없다면 가기 힘들 것 같아요.

 

맛은 중간 이상이라고 생각돼요.

하지만,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음식을 시키면 10분~20분 정도 걸리니 조급해하지 마세요.

 

 

카페의 분위기도 당연 좋지만, 카페에서 바라보는 창 밖 풍경도 좋아요.

가끔 마음이 답답한 날 있잖아요. 그럴 때 추천해요.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으니, 꼭 조심하세요.

당장은 아니지만 코로나로부터 해방되면 다녀오세요.

 

 

 

 

브런치 카페 매료

 

주소 : 경기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113-46, 2층

운영시간 : 

월, 화, 목, 금, 토, 일 10:00 ~ 21:00 (브런치 주문 : 10:00 ~ 18:00)

수 - 휴무

전화번호 : 031-949-1127